KT 통신구 화재…피해 고객 1개월 요금 감면 – 수다피플

지난 11월24일 오전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관로 화재로 인해 서울시 일대에서 수십만에서 수백만명이 통신 장애를 겪었다.

KT에 따르면 26일 현재(오전 8시 기준) 이동전화는 80%, 인터넷 회선은 98%가 복구됐다. 임시 복구는 이르면 오늘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가 발생한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천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 뭉치 단위)가 설치돼 있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서울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 일대 및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일어났다.

해당 지역에서는 KT 휴대전화, 유선전화, IPTV, 인터넷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됐으며, 상가에서는 카드결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

KT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KT 유선 및 무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개월 감면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이 적용된다. 무선 고객은 피해 대상 지역 거주 고객 중심으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정확한 감면 대상 고객은 추후 확정돼 개별 고지된다.

KT는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은 별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피해 보상 과정에서는 진통이 예상된다. 거주지역 외의 고객이 입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추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T의 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 이용 약관은 고객들이 3시간 이상 연속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KT는 피해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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