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콘, DAG·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개발 완료 – 수다피플

하이콘이 DAG∙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하이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각 노드들이 분산 처리되며 스펙터를 발동시키게 됨으로써, 최소 3천 TPS에서 비자카드를 운용하는 비자넷에 버금가는 처리 속도를 구현하게 될 전망이다.

스펙터(SPECTRE)는 Serialization of Proof-of-work Events: Confirming Transactions via Recursive Elections의 약자이다. 스펙터는 블록 간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블록 사이에 투표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블록체인을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irected acyclic graph; DAG)의 형태로 일반화한다. 스펙터를 통한 거래는 몇 초 이내로 완료될 수 있으며 최대 처리량이 구현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프로토콜은 나카모토 컨센서스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안정성과 확장성 사이의 상충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컨센서스 유지할 때 나카모토 프로토콜이 사용되는 반면, 하이콘 컨센서스 유지에는 스펙터라는 프로토콜이 적용된다.

하이콘은 지난 6월 자체 메인넷 가동 이후 고스트프로토콜 업데이트를 통한 초당 처리속도 2배 증가에 성공하고, 다음달 7일 채굴량 90% 감소 하드포크 계획, 11월 중 바이백(시중에 풀린 코인을 개발사 측에서 특정 가격에 재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개발도 기존 로드맵 상 2019년 상반기 완료가 계획이었다. 최소 1년 이상 기술 개발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스트프로토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1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DAG∙스펙터 개발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속도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하이콘이 DAG와 함께 강조하는 키워드는 스펙터 합의 알고리즘이다. 스펙터는 DAG의 특성에 맞춰 트랜잭션 처리량과 전송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스퍼∙하이콘 김태원 대표는 “12월 중 블록체인 기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연구 및 평가할 수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업체, 개발자, 연구소 참여자분들을 대상으로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밋업에서 하이콘 블록체인의 DAG∙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개발 소개와 기술 시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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