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송금액 23조 ‘토스’, 간편송금 넘어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 수다피플

간편송금 서비스로 잘 알려진 ‘토스’의 누적 송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토스의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송금액은 10조원으로 반년 사이 기존 거래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어지간한 국내 대기업의 시가총액 수준이다.

토스는 2015년 2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로 국내 간편 송금 시장을 선점했다. 8월 기준 토스의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천만건을 넘는다. 5명중 2명 꼴로 토스를 내려받아 사용하는 셈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2천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사랑해 주신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토스 앱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토스는 지난 1년 동안 거래액과 사용자 수는 외형 못지않게 서비스 내실도 다졌다. 간편 송금 외 서비스도 선보이며 종합 금융 서비스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토스가 모든 계좌·카드 조회, 무료 신용등급 조회·관리, P2P 투자 및 펀드 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카드 및 보험 조회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인 이유다.

토스 관계자는 여전히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무료 신용등급 조회, 모든 계좌 및 카드 조회, 내 보험 조회 등 조회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도 많다고 밝혔다. 내부 분석에 따르면, 간편 송금을 제외하고 지난 1년 동안 무료 신용등급 조회, 모든 계좌 및 카드 조회, 내 보험 조회, 간편투자(부동산 소액투자, 펀드, 해외주식투자 등) 순으로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계속해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시중 금융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체크카드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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