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앱으로 일본서도 택시 호출한다 – 수다피플

앞으로 일본에서도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9월6일 밝혔다.

재팬택시는 일본 1위 택시 사업자인 일본교통의 그룹사로 앱 다운로드 수 550만을 기록한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앱 ‘전국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팬택시에 15억엔(약 150억원)을 출자했다. 재팬택시는 도요타, NTT도코모 등으로부터 1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재팬택시가 일본 기업 외 자본 제휴를 체결한 해외 기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최초다.

이번 자본 제휴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올 4분기 카카오T와 전국택시 앱을 연동한 택시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로밍은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양국 방문객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앱으로 간편하게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에 방문한 한국인은 카카오T 앱으로 전국택시를 호출하고, 일본인은 한국에서 전국택시로 카카오T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일본의 택시 시장은 연간 16조원대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일본에서도 택시 호출 문화를 바꾸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재팬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와나베 이치로 재팬택시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일본의 택시 호출 및 배차 서비스를 선진화 시켜 택시 앱 호출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20년까지 1600만건 앱 다운로드 및 배차 가능 택시 대수를 전국 택시의 약 4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31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