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 설립 – 수다피플

크런치모드 중심의 게임 개발 문화를 바꾸기 위해 넥슨에 이어 스마일게이트도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게임업계에선 넥슨에 이어 두 번째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크런치모드는 게임 출시 및 업데이트를 앞두고 회사에서 숙식하며 일하는 초장시간의 노동행태를 이르는 말이다. 게임 업계에 관행처럼 만연한 이같은 근무 방식 때문에 개발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스마일게이트지회는 9월5일 ‘노조 설립 선언문’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노동조합 ‘SG길드’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스마일게이
트노조(지회)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등 스마일게이트 그룹 소속 모든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이들 노조는 선언문을 통해 “무리한 일정과 포괄임금제는 공짜 야근을 하게 만들었다.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개발 방향이 정해짐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책임은 오롯이 개인이 져야했다. 인센티브만큼 연봉을 낮춰 입사하고, 함께 이룬 성과를 극소수가 독식했다”라며 노조 설립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SG길드 노조 설립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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