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 대표, 사기·횡령 혐의로 체포 – 수다피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가 4월4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매일경제>는 4월5일 서울 남부지검이 김 대표와 실장급 임원을 긴급체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출처=유튜브 방송 갈무리)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출처=유튜브 방송 갈무리)

보도 이후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블로터>가 전화 통화로 횡령·사기 혐의에 대한 입장을 묻자, “횡령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는 “거래소로서 일정 정도 코인을 보유해야 하는데 부족한 코인을 다른 거래소에서 사와 보유하는 식의 방법을 썼다”라며 “검찰이 보기에 이것을 횡령 혐의로 보지 않았나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익환 대표의 체포 소식에 암호화폐 투자자 커뮤니티는 술렁였다. 투자자들이 모여 있는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는 이 소식과 관련, “코인네스트는 거래소 회사 자체가 전혀 신뢰가 안 간다”, “코인네스트는 언제든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코인네스트 측은 첫 보도 이후 약 3시간 후 “최근 언론보도로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코인네스트 현재 거래 및 출금은 기존 방침대로 처리되고 있다”라며 “접수량 증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나 순차적으로,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니 고객분들은 안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다음은 ‘코인네스트 언론보도 관련 공식 입장’ 전문이다.

최근 언론보도로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코인네스트 이사회는 고객 불안 해소 및 성실한 소명 여건을 위해 지난 조사 시점부터 사건 관련 경영진의 참여를 분리했으며, 전문 경영진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규 경영진은 금융, 보안, 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고객 자산 보호 및 건강한 거래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인네스트는 현재 거래 및 출금(KRW, 암호화폐 포함)은 기존의 방침대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접수량 증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나 순차적으로,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니 고객분들은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외부 기관을 통한 회계장부 및 투자자 예치금 공개를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하여 고객 모두의 예치금이 안전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반드시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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