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프로야구 중계도 5G로” – 수다피플

LG유플러스가 ‘U+프로야구’ 앱 서비스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야구 개막시즌에 맞춰 개편된 ‘U+프로야구’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포지션별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영상 생중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각 통신사는 5G 서비스 상용화 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무제한 요금제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모색할 것으로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U+프로야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U+프로야구’는 지난 24일 전면적인 서비스 개편을 거쳤다. ▲경기장 내 원하는 곳을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 장면 다시보기 ▲팀 간, 선수 간 상대 전적 비교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크게 보기 등이 특징이다.

30일 LG트윈스 홈 개막 경기에 참석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통사 유일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연내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U+프로야구 출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5G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장 경쟁의 판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가격 경쟁력을 발판으로 5G 도입 전 다양한 콘텐츠를 실험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생산능력(Capa)에 비해 가입자 수가 적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 경쟁의 우위를 점해 5G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산이다. 권 부회장은 경쟁사와의 요금경쟁에 대해 “우리는 네트워크 Capa가 많이 남아 가능하고 경쟁사는 Capa 이미 많이 차있기 때문에 트래픽이 많이 걸려서 쉽지 않을 것”이라며 “3월초 집계 기준으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고객이 작년 4분기 자사의 기본료 비슷한 기존 요금제 대비 거의 9배 많다”라고 전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허구연 야구해설위원과 잠실야구장에 설치된 U+프로야구 체험부스에서 서비스를 체험했다.

권 부회장은 경쟁사와의 5G 경쟁에 대해 “캠페인 같은 것보다 실질적인 수익이 되고 고객이 원하는 걸 준비 중이며 실질적인 서비스를 보여주려 한다”라며 “5G는 실체가 있어야 하는데 자율주행차나 홀로그램은 아직 먼 얘기 같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다양한 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U+프로야구’ 서비스는 홈·1루·3루·외야 등 포지션별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5G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30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다양한 각도에서 선수를 보고 결정적인 순간을 세밀하게 돌려보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U+프로야구를 출시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생각했던 거보다 시장 반응이 좋고 앱 이용자 수가 25만명을 넘었다”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150~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4월 중순에 다른 스포츠 종목의 생중계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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