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GDC 2018’에서 로드맵 공개 – 수다피플

‘유니티2018’ 로드맵

올해 유니티 엔진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4월에 출시될 ‘유니티2018’은 차세대 렌더링, 머신러닝 등을 통한 성능 개선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며 아티스트들을 위한 작업 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3월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니티 엔진의 2018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해 ‘유니티2017’은 ‘타임라인’, ‘시네머신’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게임엔진을 넘어 ‘리얼타임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도구를 표방했다. 유니티2018 역시 성능 개선을 통해 종합 콘텐츠 제작 도구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니티2018.1’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 버전인 ‘유니티2018.2’는 올여름, ‘2018.3’은 가을 쯤 공개될 계획이다.

브렛 비비 유니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차세대 렌더링, 머신러닝 및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과 C# 잡 시스템 및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새로운 백엔드 컴파일러 기술 ‘버스트 컴파일러’ 등의 기능을 통한 눈부신 성능 개선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해상도 렌더링 파이프라인(HDRP)을 활용한 고품질 비주얼 제작

차세대 렌더링은 확장할 수 있고 간편하며 사용자 중심적으로 구성된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의 추가로 구현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자의 서’는 유니티2018의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그래픽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티스트를 위한 작업 환경도 개선된다. 타임리인과 시네머신을 활용해 장면을 구현하는 ‘시네머신 스토리보드’가 추가되고 오토데스크 맥스 및 마야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도구와 더욱 원활한 연동을 지원한다. 또 최근 공개된 ‘머신러닝 에이전트0.3’ SDK를 통해 머신 러닝 기능 역시 강화된다. 또한, 엔진 성능도 향상된다. C# 잡 시스템을 통해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고성능 멀티스레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새로운 플랫폼과 기기 지원을 발표하는 브렛 비비 유니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된다. 매직리프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AR 글래스로 주목받고 있는 ‘매직러프 원’ 콘텐츠 개발도 지원한다. 또 페이스북에서 5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립형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를 지원하며 기존 삼성 ‘기어VR’과 동일한 워크플로로 개발할 수 있다. 구글의 ‘데이드림 스탠드얼론’ 지원으로 기존 데이드림 앱이나 신규 콘텐츠에 6자유도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번 ‘GDC 2018’에서 화제가 된 ‘구글플레이 인스턴트’ 역시 지원한다. 구글플레이에서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지 않고도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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