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란 사용자 앱스토어 접속 차단 – 수다피플

“앱스토어를 현재 거주하는 국가 또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3월15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란 사용자의 앱스토어 접속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iOS 개발자 세이드 타히리 등 개발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 사용자의 앱스토어 접근이 차단된 화면을 게시했다. 애플은 이란 내부에서 들어오는 트래픽을 차단해 앱스토어 접근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란의 iOS 기기 사용자는 IP 주소를 우회해 VPN으로 접속해야만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세이드 타히리 트위터

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한 조치로 보인다. 애플은 이란에 자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 애플은 “국제 무역법이 개정될 때까지 이란의 앱을 (앱스토어에)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8월에는 앱스토어에서 이란 개발자가 만든 앱을 삭제 조치하면서 “애플은 이란과 연결된 앱, 개발자와 거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사용자들은 두바이, 홍콩 등에서 애플 제품을 밀수입해 이용해왔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아이폰8’과 ‘아이폰8+’이 전세계 출시된 지 24시간 만에 이란의 테헤란에서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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