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빵집 설계를 부탁드립니다 – 수다피플

2013년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다. 나와 지금의 짝꿍은 책으로 먼저 만났다. 서로에 대한 기본 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lsquo;상대가 읽었으면 좋겠는 책&rsquo; 서너 권을 골라 서로의 주소지로 보내는 식이었다. 누군가가 좋아하는 책, 읽어나가고 있는 책이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년 후 우리는 함께 삶을 꾸리는 사이가 되었다. &lsquo;사적인 서점&rsquo;(<시사IN> 제492호 &lsquo;단 한 명을 위한 독서 주치의&rsquo; 기사 참조) 취재를 마친 후 자연스레 짝꿍의 책을 기다리던 시간과 설렘이 떠올랐다. 예약제 서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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