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별점 대신 ‘좋아요’로 평가한다 – 수다피플

넷플릭스 콘텐츠 평가 방식이 바뀐다.

기존 5점 만점 별점(★★★★★) 평가 시스템에서 페이스북처럼 엄지 아이콘을 이용한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콘텐츠가 마음에 들면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별로예요’는 해당 콘텐츠를 추천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 콘텐츠를 직접 검색해서 시청할 수는 있지만, 개인에게 추천되지는 않는다.

넷플릭스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별점 점수를 활용해왔다. 그러나 보통 별점 평가 방식은 ‘후기’를 남기는 데 쓰인다. 기존 취향을 후기로 남기는 것과, 앞으로 보고 싶고 추천받고 싶은 콘텐츠를 택하는 것 사에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남긴 별점으로 콘텐츠 추천을 받는 데 혼란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았다.

엄지 아이콘은 직관적이다. ‘좋아요/별로예요’를 택하면 각 회원의 취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도 더욱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된다. 김영신 넷플릭스 홍보담당자는 “취향 분석은 무엇보다도 사용자 참여가 중요한데, 평가가 쉬워지자 사용자 참여가 높아졌다”면서 “콘텐츠 평가 데이터가 쌓일수록 맞춤형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평가 방식을 바꾸게 됐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넷플릭스가 별점 점수를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회원들의 평가 활동이 200%가량 크게 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콘텐츠 옆에 개인 맞춤형 ‘○○% 일치’ 점수가 표시된다. 넷플릭스 자체 알고리즘으로 사용자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해당 콘텐츠 선호도 예상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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