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가족의 빈 자리를 촬영하다 – 수다피플

&ldquo;수학여행 다녀오면 가족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다들 바쁘다 보니까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어릴 때 빼놓고는 없어요.&rdquo; 사진 속 색동 한복을 곱게 입은 아이가 가족들 사이에서 웃고 있다. 그게 아이가 담긴 마지막 가족사진이다. 거실에 의자를 두고 훌쩍 자란 남동생과 부모가 앉았다. 한 자리가 비었다. 아이는 2014년 4월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고,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3월23일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돌아온 날, 세월호에 관한 단편영화 <마지막 편지(Last Letters)>를 촬영·감독한 닐스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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