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자청한 결정장애 통치자들 – 수다피플

1894년 러시아의 차르(황제의 러시아식 표현) 알렉산드르 3세가 죽었어. 아버지 알렉산드르 2세의 개혁정치를 거꾸로 돌리고 공포정치를 폈던 전제군주 알렉산드르 3세의 뒤를 이어 지구상 육지의 6분의 1을 차지한 러시아 제국을 다스릴 새로운 차르는 니콜라이 2세였어. 이때 니콜라이 2세의 나이는 스물여섯 살. 알렉산드르 3세는 아들이 서른 살을 넘어서면 본격적인 후계자 교육을 시킬 계획이었다고 해. 즉 니콜라이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제위를 이어받게 된 거야.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얘기했다지. “나와 러시아에 무슨 일이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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