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김형곤 신임 대표 선임 – 수다피플

지란지교소프트가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란지교소프트는 3월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형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사실상 창립 23년 만에 창업자인 오치영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CEO 체제를 출범하게 됐다.

JiranSoft_New CEO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형곤 신임 대표는 지난 2000년 투비소프트를 창업해 2015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해 국내 IT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투비소프트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3년여 간 노력 끝에 2014년 경쟁사인 미국 넥사웹을 인수해 글로벌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등 추진력과 결단력,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 합류로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 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대표 역시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지란지교소프트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다는 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란지교소프트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 대표는 “좌우명인 ‘근고지영(根固枝榮)’처럼 뿌리가 탄탄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라며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한민국에 뿌리를 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만들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오치영 대표는 지란지교와 지란소프트 재팬 대표이사만 맡아 계열사 통합 운영 전략과 일본 사업에 집중한다.

지란지교는 경영효율성과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기업 분할을 추진해 왔다. 모회사 역할을 수행하는 지란지교는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에스앤씨, 지란지교컴즈, 지란소프트재팬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5년 7월 신규법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란지교에서 분할돼 2017년 7월 설립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회사로 나모에디터를 두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95억원, 영업이익 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란지교소프트를 포함해 지란지교의 전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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