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잇는 우버, 이번엔 한국서 접대 논란 – 수다피플

우버의 논란엔 끝이 없다. 심지어 이번엔 한국이 얽혔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가 3년 전 한국 방문 당시 룸살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가비 홀즈워스는 3월24일 <디인포메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사진=flickr.CC BY.Heisenberg Media)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사진=flickr.CC BY.Heisenberg Media)

가비 홀즈워스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트래비스 칼라닉과 가비 홀즈워스, 그리고 우버 직원 5명은 2014년 한국에서 그들 표현으로 ‘에스코트 가라오케 바(escort-karaoke bar)’에 방문했다. 남자 직원들은 번호표를 달고 등장한 접대 여성들을 각자 취향에 맞게 파트너로 선택했다. 그들은 자리에 앉은 여성들과 노래를 부르며 유흥을 즐겼다. 트래비스 칼라닉과 가비 홀즈워스는 약 1시간 후 자리에서 일어났고, 동행했던 한 명의 여자 직원도 얼마 후 자리를 떠났다. 가비 홀즈워스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떠난 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해당 일이 있는지 1년 후, 당시 동행했던 마케팅 매니저 여자 직원이 인사부서에 그 경험이 불쾌했다는 의사표명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flickr.CC-BY.Derek-Gavey

사진=flickr.CC-BY.Derek-Gavey

가비 홀즈워스는 최근 에밀 마이클 우버 부사장이 당시 일을 침묵해주길 바란다는 연락을 해와 폭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에밀 마이클은 그녀에게 그날 단지 노래방에 갔을 뿐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밀 마이클의 대응은 최근 우버에서 일었던 성추행 논란을 비롯한 각종 논란을 우려했던 조치로 보인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날 보도에서 “서울에서 이런 에스코트 가라오케 바는 흔히 볼 수 있고, 심지어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소개하며 “하지만 한국에서 매춘 행위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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