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서해성] 죽은 배 – 수다피플

     [죽은 배]-옆구리로 누워서 돌아오는 세월호에게미처 저승까지는 가지 못하고 돌아오는죽은 배여우리를 석삼년이나죽음에 헹구었으면서도싱싱한 청색 바다 위를 옆으로 누워서 느릿느릿 오는너는 기도도 한 방울 눈물조차 없구나우리가 저마다칸칸이 사층 오층 밑을 떠도는저 깊고 캄캄한 바다였을 때물고기는 하늘을 날고새들은 물 속을 비행했다죽음을 믿지 못해 살 수도 없었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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