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청자의 감정, 알려드릴까요?” – 수다피플

TV 방송사업 관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시청률이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뿐만 아니라 따라붙는 광고까지 모두 세부적인 시청률에 좌우된다.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방송국 PD들이 하루 중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은 아침 출근 시 벽에 붙은 1분 단위 시청률 표를 마주할 때라고 한다.

하지만 각종 영상 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지금, 그것을 평가하는 수치는 다양해졌다. 단순 조회수 뿐만 아니라 10초 이상 재생 횟수, 좋아요 개수 등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영상콘텐츠 제작자는 해당 인사이트를 토대로 다음 콘텐츠를 기획한다. 광고 마케터들도 수치에 따라 광고를 책정한다.

유퍼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가운데에 분석을 원하는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면 된다.

유퍼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가운데에 분석을 원하는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면 된다.

이제 인공지능으로 시청자의 감정까지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스타트업 유퍼스트는 유튜브 동영상에 감정 추적 인공지능을 심어 시청자의 표정으로 감정을 읽고 분석한다. 유튜브 제작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반응했고, 어떤 감정을 이끌어냈는지 알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유튜브 주소를 유퍼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감정 추적 AI가 담긴 새로운 주소를 받는다. 그 주소를 대상 시청자에게 전달하면 된다. 해당 주소로 동영상에 접근하면 유퍼스트는 시청자에게 표정을 읽기 위한 동영상 촬영에 먼저 양해를 구한다. 반응 측정에 대한 동의도 받는다. 이 과정이 끝나면 보통 때와 같이 영상이 재생된다. 하지만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에 유퍼스트는 시청자의 얼굴을 인지하고, 표정을 분석한다. 내 감정이 어떤 식으로 측정되고 있는지 시청자는 알 수 없다.

새로 받은 링크로 접속하면 시청자는 로그인을 하고, 자신의 데이터 수집에 대한 동의를 해야한다.

새로 받은 링크로 접속하면 시청자는 로그인을 하고, 자신의 데이터 수집에 대한 동의를 해야한다.

시청자의 카메라를 인지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시청자의 카메라를 인지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시청이 끝나면 나이와 성별을 간단히 묻는다.

시청이 끝나면 나이와 성별을 간단히 묻는다.

유퍼스트는 데이터를 수집해 의뢰인에게 수치를 제공한다. 최소 30명 정도가 모이면 연령별, 성별 감정 분석을 그래프 형태로 만들어준다. 유퍼스트는 시간대별 시청자의 평균 감정, 영상 콘텐츠의 적정 타깃층도 분석한다. 어떤 그룹의 시청자가 이 영상과 가장 적합했는지 알 수 있다.

시간대별 시청자의 평균 감정반응을 보여준다.(자료=유퍼스트 소개 예시)

시간대별 시청자의 평균 감정반응을 보여준다.(자료=유퍼스트 소개 예시)

영상콘텐츠의 적정 타겟층을 알 수 있다(자료=유퍼스트 소개 예시)(자료=유퍼스트 소개 예시)

영상콘텐츠의 적정 타깃층을 알 수 있다(자료=유퍼스트 소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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