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 싱가포르 진출 – 수다피플

곧 싱가포르의 아침이 주황빛으로 물들게 될지 모른다. 중국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가 싱가포르로 진출, 사업을 확장하기 때문이다.

사진=모바이크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모바이크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모바이크는 텐센트 홀딩스, 와버그 핀커스, TPG 캐피탈, 싱가포르 소재 테마섹 홀딩스와 폭스콘 기술그룹 등으로부터 수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요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공식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이크가 해외로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이크는 2016년 4월 문을 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모바이크 앱을 깔면 GPS를 통해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을 수 있다. QR코드로 잠금을 해제하고 자전거를 타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이용료도 1시간에 18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모바이크 자전거는 강렬한 주황색이 특징이다. 모바이크는 설립 이후 급속도로 성장, 현재 100만대가 넘는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33개 도시에서 모바이크의 주황색 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다.

데이비스 왕 모바이크 CEO는 <테크인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불과 10개월 만에 모바이크는 21개 도시에서 1천만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이는 수십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모바이크는 싱가포르 사업을 위해 현지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싱가포르 고유 모델을 만들었다. 또 교통 정체 방지를 위해 도심 외곽에 자전거를 배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후 웨이웨이 모바이크 공동 설립자는 “올해 100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하는 것이 우리 바람”이라며 “올해 안에 싱가포르를 넘어 국제 도시를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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